미겔 데 우나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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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겔 데 우나무노는 1864년 스페인 빌바오에서 태어난 작가, 철학자, 시인, 극작가, 에세이 작가로, '98세대'의 대표적인 지식인이다. 그는 살라망카 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소설 『안개』, 『삶의 비극적 감정』, 『착한 성인 마누엘』 등을 통해 실존주의적 사상을 표현했다. 스페인 내전 발발 초기 프랑코를 지지했으나, 이후 반대로 돌아서면서 가택 연금 상태에서 1936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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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데 우나무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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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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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미겔 데 우나무노 이 후고 |
출생일 | 1864년 9월 29일 |
출생지 | 빌바오, 스페인 |
사망일 | 1936년 12월 31일 |
사망지 | 살라망카, 스페인 |
국적 | 스페인 |
로마자 표기 | Miguel de Unamuno y Jugo |
배우자 | 콘셉시온 리사라가 |
학력 | |
모교 |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
철학적 경향 | |
학파 | 대륙 철학 실증주의 실존주의 |
주요 관심사 | 종교 철학 정치 철학 |
주요 사상 | 기독교의 불안 |
주요 작품 | |
주요 작품 | 『돈키호테와 산초의 삶』 (1905년) 『인간과 민족에 있어서의 삶의 비극적 감정』 (1913년) 『순교자 성 마누엘 부에노』 (1933년) |
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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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애
미겔 데 우나무노는 1864년 9월 29일,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항구 도시 빌바오(Bilbao)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펠릭스 데 우나무노는 멕시코에서 재산을 모아 비스카이아주 빌바오에 과자점을 열었고,[49] 어머니 살로메 후고는 펠릭스의 조카였다.[50] 우나무노는 가톨릭 전통의 엄격한 집안에서 자랐으며, 아버지가 멕시코에서 가져온 역사, 법률, 철학, 사회과학 서적을 통해 공부했다.[50]
어린 시절, 제3차 카를리스트 전쟁 중 빌바오가 포격당하는 사건을 경험했는데,[50][53] 이는 훗날 그의 소설 『전쟁 속의 평화』(1897)에 반영되었다. 1880년 마드리드 대학교(현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문학, 철학, 언어학을 공부하고, 1883년 "바스크의 기원과 선사 시대의 여러 문제"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49][53] 이 시기 우나무노는 허버트 스펜서의 합리주의와 실증주의에 영향을 받았고, 칸트와 헤겔의 저서를 탐독했다.[54]
마드리드 대학교 교수직을 얻지 못한 우나무노는 1884년 빌바오로 돌아와 교습과 저술 활동을 했다.[50] 1891년 살라망카 대학교 그리스어 교수가 되었고, 같은 해 콘셉시온 리사라가와 결혼하여 열 명의 자녀를 두었다.[57] 1896년 셋째 아들 라임운도가 뇌수종으로 사망하면서, 우나무노는 죽음의 문제에 깊이 천착하게 되었고, 이는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다.[58]
1900년, 우나무노는 살라망카 대학교 총장에 임명되었다.[59] 그는 덴마크의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에게 큰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사상은 우나무노의 실존주의적 사상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05년에는 『돈키호테와 산초의 생애』를 통해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며 스페인인의 삶과 윤리관을 탐구했다.
1914년 알폰소 13세에 의해 총장직에서 해임되었으나,[60] 1920년 알폰소 13세 체제를 비판하여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동료들의 변호로 부총장에 선출되었다.[50][60] 1924년 미겔 프리모 데 리베라 독재 정권을 비판하여 푸에르테벤투라섬으로 추방되었으며, 이후 프랑스로 망명했다.[50] 1930년 독재 정권 붕괴 후 스페인으로 돌아와 살라망카 대학교 총장으로 복직했다.
2. 1. 바스크 정체성과 언어 문제
우나무노는 바스크인이었지만, 바스크 민족주의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50] 그는 스페인어(카스티야어)를 모국어로 사용했으며, 바스크어는 쇠퇴할 운명이라고 주장했다.[49] 1888년 비스카이아주 정부가 바스크어 교수직 지원자를 모집했을 때, 우나무노는 레슬렉시온 마리아 데 아스케(교수직에 채용됨), 사비노 아라나(바스크 민족주의자)와 함께 교수직에 지원했으나, 아스쿠에에게 밀려 탈락했다.[55][56]젊은 시절 우나무노는 사회주의 운동에 공감했고, 배타적인 성격을 가진 바스크 민족주의 운동에는 부정적이었다.[50] 그는 지역이 독자성을 발휘하면서 스페인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1901년 빌바오 강연에서 "바스크어는 멸망할 것이며, 당연히 멸망해야 한다"는 과격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49]
2. 2. 망명과 귀환
1924년 미구엘 프리모 데 리베라 독재 정권을 비판하여 정치범으로 카나리아 제도의 푸에르테벤투라섬으로 추방되었다.[50] 푸에르테벤투라섬에서 4개월 동안 머문 후, 프랑스 신문 '르 쿠티디앵(Le Quotidien)'의 도움으로 망명하여 그란 카나리아섬의 라스 팔마스, 셰르부르 항을 거쳐 파리에 도착했다.[62] 약 1년간 파리에 머문 후, 1925년에는 프랑스령 바스크에 있는 스페인과의 국경 마을 앙다이로 이주했다.[50][60]프랑스 망명 중에는 프리모 데 리베라 독재 정권을 비판하며 공화제 실현을 호소했고,[63] 프랑스에서 주목을 받았다. 1930년 독재 정권이 붕괴되자, 예순다섯 살의 우나무노는 스페인 국민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다시 살라망카 대학교 총장으로 지명되었다.[63]
2. 3. 스페인 내전과 죽음
1936년 스페인 내전 발발 초기, 우나무노는 프랑코가 이끄는 국민당(반란군)을 지지했다. 그는 제2공화국의 혼란에 질서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15] 그러나 국민당 세력이 공화파 반대 세력을 탄압하는 방식에 실망하여 프랑코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우나무노는 군사 반란이 "기독교적이지 않은 가톨릭주의와 식민지 원정에서 싹튼 편집증적인 군국주의(militarism)"의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17][18]1936년 10월 12일, 아메리카 대륙 발견 기념식이 살라망카 대학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엔리케 플라 이 데니엘 살라망카 대주교, 프랑코의 부인 카르멘 폴로, 국민당 장군 밀란 아스트라이, 그리고 우나무노 등 다양한 정치적 성향의 인물들이 참석했다. 우나무노는 이 자리에서 밀란 아스트라이 장군과 공개적으로 논쟁을 벌였다.[19]
이 사건 직후, 우나무노는 살라망카 대학교 총장직에서 해임되었다. 며칠 후, 그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에게 자신이 우익으로 전향한 것도 아니고, 자유의 대의를 배신한 것도 아니며, 단지 질서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은 파시스트(fascist)도 볼셰비키(Bolshevik)도 아닌, 홀로 고독한 존재라고 토로했다.[19][20]
1936년 11월, 우나무노는 이탈리아 철학자 로렌조 지우소(Lorenzo Giusso)에게 "야만성은 만장일치"이며, 양측 모두 공포 정치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21] 12월에는 프랑코 군대가 자행하는 백색 테러를 비난하며, "그들은 이길 것이지만, 설득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정복할 것이지만, 개종시키지 못할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22]
결국 우나무노는 프랑코에 의해 가택 연금되었고,[23] 1936년 12월 31일, 가택 연금 상태에서 사망했다.[23] 그의 공식적인 사인은 난로에서 나온 가스 흡입으로 인한 사망이었다.[25] 그러나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다. 2020년에는 그를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바르톨로메 아라곤이 그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아라곤은 우나무노의 제자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파시스트이자 카를리스트였으며, 국민당 선전에 협력한 인물이었다.[26] 그러나 이 이론은 새로운 증거가 없어 지지받지 못했다.[26] 그 외에도 부검이 실시되지 않은 점, 아라곤 방문 중 우나무노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는 점, 검시관과 당국이 기록한 사망 시각에 차이가 있다는 점 등이 의혹으로 남아있다.[28][29]
3. 사상
미겔 데 우나무노는 98세대의 중심 인물로서, 스페인의 진정한 사상, 국가, 국민의 모습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며 스페인 사상계에 큰 영향을 남겼다. 우나무노는 역사를 주요 사건보다는 무명인들의 작은 역사를 통해 이해해야 한다고 보았으며, 이를 ''인트라히스토리아(intrahistoria)''라는 개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이 개념이 모호한 은유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기도 한다.[30]
우나무노는 플라톤주의, 스콜라 철학, 실증주의, 과학과 종교의 갈등 등 철학적 문제들을 오리가미 도형, 특히 스페인 전통 ''파하리타''를 통해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종이접기를 설명하기 위해 "코코톨로지"("코코톨로히아")라는 단어를 만들기도 했다.[35]
사회주의에 대한 동정심을 버린 후, 우나무노는 자유주의로 기울었다. 그의 자유주의 개념은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국가의 개입을 조화시키려는 사회 자유주의에 가까웠다.[37] 스페인 제2공화국 시절, 그는 성직자들에게 자유주의를 받아들여 신앙을 되살릴 것을 촉구했다.[13]
우나무노는 스페인 문화와 포르투갈 문화에 정통했으며, 스페인인들이 포르투갈 문학과 카탈루냐 문학을 알아야 한다고 믿었다. 그는 이베리아 국가들이 정신을 교류하며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지만, 이베리아 연방주의에는 반대했다.[38] 그는 쥘랭 벤다, 카를 야스퍼스, 요한 하위징아,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와 함께 사상이 서구 지식 생활에 침투하는 것을 막은 전간기 지식인 중 한 명이었다.[39]
그의 사상은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등 20세기 스페인 철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우나무노는 스페인어가 모국어였지만, 17개 언어에 정통했다. 바스크어와 프랑스어를 완벽히 구사했고, 독일어, 라틴어, 고대 그리스어, 아랍어, 덴마크어 등을 익혔다.[69] 토머스 칼라일의 영어 저서와 자코모 레오파르디, 조수에 카르두치의 이탈리아어 작품을 스페인어로 번역했으며, 포르투갈어, 갈리시아어, 카탈루냐어 등에도 정통했다.[69] 그는 일본의 오리가미를 스페인에 전파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3. 1. 종교와 실존주의
우나무노의 철학은 체계적이지 않았고, 오히려 모든 체계를 부정하고 "자체적으로" 신앙을 확증하는 것이었다. 그는 합리주의와 실증주의의 영향을 받아 지적으로 성장했지만, 젊은 시절에는 스페인의 당시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와 사회주의에 대한 동정심을 보여주는 글들을 썼다.[30]19세기 후반 우나무노는 종교적 위기를 겪고 실증주의 철학을 버렸다. 20세기 초 실존주의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사상을 발전시켰다.[32] 우나무노에 따르면 삶은 우리가 죽을 운명이라는 지식 때문에 비극적이었다. 그는 인간 활동의 많은 부분을 죽음 이후 어떤 형태로든 살아남으려는 시도로 설명했다. 우나무노는 자신의 신조를 "내 종교는 살아있는 동안 발견하지 못할 줄 알면서도 삶 속에서 진리를, 진리 속에서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라고 요약했다.[33] 그는 "살과 뼈로 이루어진 사람들 중에는 이러한 비극적인 삶의 감각을 지닌 전형적인 예들이 있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성 아우구스티누스, 파스칼, 루소, 르네, 오베르만, 톰슨, 레오파르디, 비니, 레나우, 클라이스트, 아미엘, 켄탈, 키르케고르—지식보다는 지혜의 짐을 진 사람들—을 기억한다."라고 말했다.[34] 그는 가장 유명한 작품인 ''델 센티미엔토 트라히코 데 라 비다(Del sentimiento trágico de la vida)''(''삶의 비극적 감각'', 1912)에서 신앙과 이성의 차이에 대한 자극적인 논의를 제공한다.
''삶의 비극적 감각''과 함께 우나무노의 장편 에세이 ''라 아고니아 델 크리스티아니스모(La agonía del cristianismo)''(''그리스도교의 종말'', 1931)와 소설 ''산 마누엘 부에노, 마르티르''(''성 에마누엘 선량한 순교자'', 1930)는 모두 ''금서 목록''에 포함되었다.[36]
실존주의 사상가로 알려진 우나무노는 철학과 시 양면에서 삶과 죽음, 자아 문제 등을 다루었고, "나는 누구인가?", "죽은 후 나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두 가지 질문에 강한 관심을 가졌다.[48] 특히 덴마크의 쇠렌 키르케고르에게 강한 영향을 받아 "남유럽의 키르케고르"라고 불린다.
3. 2. '98세대'와 스페인 문제
미겔 데 우나무노는 1898년 미서전쟁 패배 이후 스페인의 쇠퇴와 정체성 위기를 고민한 '98세대'의 대표적인 지식인이었다. '98세대'는 호세 마르티네스 루이스(아소린)가 만든 스페인 지식인(intellectual) 및 철학자(philosopher)들의 문학 그룹으로, 아소린 외에도 안토니오 마차도, 라몬 페레스 데 아얄라, 피오 바로하, 라몬 델 바예 잉클란, 라미로 데 마에스투, 안헬 가니베트 등이 포함된다.[5] 우나무노는 스페인의 전통과 근대성 사이의 조화를 추구했으며, 유럽화와 스페인의 고유한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했다. 그는 스페인 사회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개혁을 촉구했지만, 동시에 스페인 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옹호했다.국제주의자로 문학 경력을 시작한 우나무노는 점차 스페인 문화의 보편적 가치에 대해 확신하게 되었고, 스페인의 본질적인 특성이 외부 세력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으면 파괴될 것이라고 느꼈다.
4. 작품 세계
우나무노는 소설, 시, 희곡, 수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했으며, 모더니즘 작가로서 장르 간의 경계를 허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의 작품은 철학적 사색과 문학적 상상력이 결합된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장르 | 제목 | 연도 | 설명 |
---|---|---|---|
소설 | Paz en la guerra (전쟁 속의 평화) | 1897 | 3차 카를리스트 전쟁 상황 속의 빌바오를 배경으로 한 데뷔작. |
소설 | Amor y pedagogía (사랑과 교육) | 1902 | 실증주의 사회학을 패러디하고 폐해를 고발한 희비극. |
소설 | El espejo de la muerte (죽음의 거울) | 1913 | 단편집. |
소설 | Niebla (안개) | 1914 | 우나무노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 그는 이 소설을 기존의 소설과 구분하기 위해 novela가 아닌 nivola라고 불렀다. |
소설 | Abel Sánchez (아벨 산체스) | 1917 |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질투에 관한 소설. |
소설 | Tulio Montalbán | 1920 | 한 남자의 공적인 이미지가 그의 진정한 인격을 위협하는 문제를 다룬 단편 소설. |
소설 | Tres novelas ejemplares y un prólogo (세 개의 모범소설과 하나의 서) | 1920 | |
소설 | La tía Tula (툴라 이모) | 1921 | 모성을 다룬 작품으로 그의 마지막 장편. |
소설 | Teresa | 1924 | 낭만적인 시를 담고 있는 서사 작품. |
소설 | Cómo se hace una novela (소설작법) | 1927 | 자기 소설에 대한 해부. |
소설 | Don Sandalio, jugador de ajedrez (체스 선수, 돈 산달리오) | 1930 | |
소설 | San Manuel Bueno, mártir (착한 성인 마누엘) | 1930 | 우나무노의 사상을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단편집. |
시 | Poesías (시) | 1907 | 그의 첫 번째 시집으로, 종교적 갈등, 스페인, 가정생활 등 그의 시적 세계관을 지배하는 주제들을 개괄. |
시 | Rosario de sonetos líricos (서정 소네트의 묵주)[40] | 1911 | |
시 | El Cristo de Velázquez (벨라스케스의 그리스도) | 1920 |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그림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모습을 다양하게 분석한 종교적인 작품. |
시 | Andanzas y visiones españolas | 1922 | 일종의 여행기. |
시 | Rimas de dentro (내면의 운율) | 1923 | |
시 | Rimas de un poeta desconocido (무명 시인의 운율) | 1924 | |
시 | De Fuerteventura a París (푸에르테벤투라에서 파리까지) | 1925 | |
시 | Romancero del destierro (망명의 발라드) | 1928 | |
시 | Cancionero (노래집) | 1953 | 사후 출판. |
희곡 | 『스핑크스』(La esfinge) | 1898 | 개인의 영성, 신앙, 이중 인격의 문제 등을 다룸. |
희곡 | 『진실』(La verdad) | 1899 | |
희곡 | 『후안 형제 또는 세상은 극장이다』(El hermano Juan o El mundo es teatro) | 1934 | |
에세이 | 『순수주의를 둘러싸고』(En torno al casticismo) | 1895 | |
에세이 | 『문명과 문화』 | ||
에세이 | 『인생은 꿈』 | ||
에세이 | 『스페인적 개인주의』 | ||
에세이 | 『지성과 영성』 | ||
에세이 | 『스페인 철학에 관하여』 | ||
에세이 | 『충만 속의 충만』 | ||
에세이 | 『고독』 | ||
에세이 | 『스페인적 애국심의 현재적 위기』 | ||
에세이 | 『삶의 비밀』 | ||
에세이 | 『유럽화에 관하여』 | ||
에세이 | 『영혼의 풍경』 | ||
에세이 | 『돈키호테와 산초의 생애』(Vida de Don Quijote y Sancho) | ||
에세이 | 『삶의 비극적 감각』(Del Sentimiento Trágico de la Vida) | 1913 | |
에세이 | 『두 어머니』 | ||
에세이 | 『룸브리아 후작』 | ||
에세이 | 『남자』 | ||
에세이 | 『내면의 조화』 | ||
에세이 | 『그리스도교의 고뇌』 | 1931 |
4. 1. 소설
우나무노의 소설은 '니볼라(nivola)'라는 독자적인 장르로 분류되기도 한다. '니볼라'는 전통적인 소설의 형식에서 벗어나, 등장인물의 내면 심리와 철학적 사색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소설이다. 대표작은 다음과 같다.제목 | 연도 | 설명 |
---|---|---|
Paz en la guerra (전쟁 속의 평화) | 1897 | 죽음에 대한 친숙함을 통해 자아와 세계의 관계를 탐구하는 소설. 제3차 카를리스트 전쟁 중 빌바오 포위 당시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
Amor y pedagogía (사랑과 교육) | 1902 | 희극과 비극을 결합하여 실증주의적 사회학을 부조리하게 풍자한 소설. |
El espejo de la muerte (죽음의 거울) | 1913 | 단편 소설 모음집. |
Niebla (안개) | 1914 | 우나무노의 주요 작품 중 하나로, 소설(스페인어로 novela)의 고정된 형식과 구별하기 위해 그가 니볼라라고 명명한 작품이다.[5] |
Vida de Don Quijote y Sancho (일반적으로 영어로 Our Lord Don Quixote로 번역됨) | 1914 | 우나무노의 또 다른 주요 작품으로, 종종 실존적 요소를 돈키호테에 적용한 최초의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진다. 우나무노 자신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개인적인 수필, 철학 및 허구의 요소가 혼합된 장르이다. 우나무노는 미구엘 데 세르반테스가 관련 없는 이야기들로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잘못 전달했다고 느꼈다. 우나무노는 이 작품을 세르반테스의 이야기를 제대로 썼어야 할 방식으로 제시하려는 의도였다. 그는 키호테주의자(돈키호테의 팬이나 학생)로서 세르반테스보다 우월하다고 느꼈다. 이 작품은 주로 우나무노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고, 세르반테스에게는 그렇지 않다. |
Abel Sánchez | 1917 | 질투를 탐구하기 위해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사용한 소설. |
Tulio Montalbán | 1920 | 유명한 우나무노에게 익숙한 문제인 한 남자의 공적인 이미지가 그의 진정한 인격을 망치는 위협에 대한 단편 소설. |
Tres novelas ejemplares y un prólogo (세 편의 모범 소설과 서문) | 1920 | 유명한 서문을 가진, 많이 연구된 작품. 제목은 의도적으로 미구엘 데 세르반테스의 유명한 Novelas ejemplares를 상기시킨다. |
La tía Tula (툴라 이모) | 1921 | 그의 마지막 대규모 소설로, Amor y pedagogía와 Dos madres에서 이미 조사했던 주제인 모성에 관한 작품이다. |
Teresa | 1924 | 낭만적인 시를 담고 있는 서사 작품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재창조하여 이상을 달성한다. |
Cómo se hace una novela (소설 만드는 법) | 1927 | 우나무노 소설의 부검. |
Don Sandalio, jugador de ajedrez (돈 산달리오, 체스 선수) | 1930 | |
San Manuel Bueno, mártir (성 에마누엘, 순교자) | 1930 | 우나무노의 사상을 거의 모두 종합한 짧은 소설. 이 소설은 불멸에 대한 믿음을 잃었지만, 신자들의 믿음을 흔들고 싶지 않아 자신의 의심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영웅적인 사제를 중심으로 한다. 그는 그들의 삶에 필요한 지지라고 인식하는 그들의 믿음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
4. 2. 시
우나무노에게 시는 영적인 문제를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그의 시에는 종교적인 갈등, 스페인에 대한 애정, 가정생활 등 그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색이 담겨있다.[40] 그는 전통적인 운율에 매료되었는데, 초기 시에는 운율이 없었지만 후기 작품에서는 운율을 사용했다.그의 대표적인 시 작품은 다음과 같다.
- ''Poesías'' (''시'') (1907) – 그의 첫 시집으로, 종교적 갈등, 스페인, 가정생활 등 그의 시 세계를 지배하는 주제들을 담고 있다.
- ''Rosario de sonetos líricos'' (''서정 소네트 묵주'') (1911)[40]
- ''El Cristo de Velázquez'' (''벨라스케스의 그리스도'') (1920) – 종교적인 작품으로,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그림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모습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다.
- ''Andanzas y visiones españolas'' (1922) – 여행기 형식으로, 스페인의 풍경과 그에 대한 감정을 표현한다.
- ''Rimas de dentro'' (''내면의 운율'') (1923)
- ''Rimas de un poeta desconocido'' (''무명 시인의 운율'') (1924)
- ''De Fuerteventura a París'' (''푸에르테벤투라에서 파리까지'') (1925)
- ''Romancero del destierro'' (''망명의 발라드'') (1928)
- ''Cancionero'' (''노래집'') (1953, 사후 출판)
4. 3. 희곡
미겔 데 우나무노의 희곡은 등장인물의 내면 갈등과 열정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간결하고 상징적인 표현이 특징이다. 대표작으로는 『스핑크스』(1898), 『진실』(1899), 『후안 형제 또는 세상은 극장이다』(1934) 등이 있다.4. 4. 에세이
우나무노의 에세이는 철학, 문학, 정치,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그의 지적 편력을 보여준다. 주요 작품은 다음과 같다.
이 외에도 우나무노는 자유주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La esencia del liberalismo''(1909) 등의 에세이를 발표하며, 사회 자유주의에 가까운 입장을 보였다.[37]
5. 한국과의 관계 및 영향
우나무노의 사상과 작품은 일제강점기와 분단, 민주화 운동 등 격변의 시대를 경험한 한국의 지식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실존주의적 고민과 스페인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는 한국의 지식인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우나무노의 작품은 한국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혔으며, 그의 사상은 한국 문학과 철학 연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우나무노의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은 한국 사회의 전통적 가치관과 현대적 가치관의 충돌, 그리고 개인의 존재론적 불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우나무노의 스페인 정체성 탐구는 한국 사회의 민족주의 담론과 문화 정체성 논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6. 주요 작품 목록
- 《전쟁속의 평화(''Paz en la guerra'')》(1897) — 3차 카를리스트 전투 상황 속의 빌바오(Bilbao)를 설명하기 위해 쓴 데뷔작. 빌바오를 의인화하여 주인공으로 삼았다.
- 《사랑과 교육(''Amor y pedagogía'')》(1902) — 실증주의 사회학을 패러디하고 폐해를 고발한 희비극.
- * 남진희 역, 문학과지성사
- 《죽음의 거울(''El espejo de la muerte'')》(1913) — 단편집.
- 《생의 비극적 의미(''Del Sentimiento Trágico de la Vida'')》(1913)
- * 장선영 역, 《삶의 비극적 감정》, 삼성출판사
- 《안개(''La Niebla'')》(1914) — 우나무노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 그는 이 소설을 기존의 소설과 구분하기 위해 novela가 아닌 nivola라고 불렀다.
- * 조민현 역, 민음사
- * 김현창 역, 범우사
- 《아벨 산체스(''Abel Sánchez'')》(1917) —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질투에 관한 소설.
- * 이지선 역, 문파랑
- ''Tulio Montalbán''(1920) — 유명한 우나무노에게 익숙한 문제인, 한 남자의 공적인 이미지가 그의 진정한 인격을 파괴하는 위협에 관한 짧은 소설.
- 《세개의 모범소설과 하나의 서(''Tres novelas ejemplares y un prólogo'')》(1920)
- * 박수현 역, 《모범소설》, 아르테
- 《툴라 이모(''La tía Tula'')》(1921) — 모성을 다룬 작품으로 그의 마지막 장편.
- ''Teresa''(1924) — 낭만적인 시를 포함하는 서사 작품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재창조하여 이상을 달성.
- 《소설작법 (''Cómo se hace una novela'')》(1927) — 자기 소설에 대한 해부.
- 《체스 선수, 돈 산달리오(''Don Sandalio, jugador de ajedrez'')》(1930).
- 《착한 성인 마누엘(''San Manuel Bueno, mártir)》(1930) — 우나무노의 사상을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단편집.
- * 장선영 역, 《착하신 성 마누엘》(1930/1982),가톨릭출판사
- * 박철 역, 《착한 성인 마누엘》(1930/1982/1995),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 한국어 번역
; 원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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